드디어 소문만 무성하던 싼타페 풀체인지 차량이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부분이 변경되어 역대급 변화, 역대급 풀체인지라고 하였던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2024 싼타페 풀체인지 실물 사진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던 예상도과 거의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드 램프에는 현대자동차의 H로고가 그래픽으로 담겨있으며, 수평으로 길게 가로지르는 일자형 DRL을 탑재하여 최근 등장한 현대차의 패밀리 룩이 적용되었죠.
전면 디자인에서 그릴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넓어지다보니, 적응하기 전까지는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위 사진은 위장막이 완전히 제거된 차량으로, 차량 본연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있죠.
앞에서 보면 휠하우스 펜더가 상당히 부각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존의 차량들처럼 펜더의 볼륨감이 밋밋하게 출시되었다면 그건 그것대로 밋밋하다고 혹평을 받을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펜더의 볼륨감을 살린 선택이 정말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을 하나 뽑자면 범퍼 하단 양 끝에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차체 사이즈에 비해 너무 작은 구멍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제, 싼타페 풀체인지 차량의 후면 사진입니다.
신형 싼타페 차량이 혹평을 받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어램프 그래픽 역시 헤드램프 그래픽처럼 H로고를 넣었으나, 멀리서 보게되면 H가 아닌 뼈다귀로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죠.
위 사진에서 그런 현상이 매우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 자동차 로고와 차량 모델명인 SANTAFE 레터링이 적용되어 차량의 존재감을 매우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방향 지시등이 범퍼 하단에 적용되어 GV70, 신형 그랜저 차량과 동일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뒷 차 입장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위치이기에 상당히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왔었는데,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고수한 모습이네요.
또한, 싼타페의 레터링이 동일한 간격으로 부착된 것이 아니라 SANTA FE 의 느낌으로 부착되어 이 점과 관련해서도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신형 싼타페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하지만, 상당히 가격이 오른 관계로 굳이 저 돈을 주고 싼타페를 구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분명 그 정도의 금액에서는 많은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