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차량이라 하면, 좋지 않은 출력과 좁은 트렁크 공간으로 인해 구매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LPG 차량을 탔었기에 이해되는 부분이죠.
가솔린 대비 약한 출력은 어쩔 수 없지만,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던 트렁크 여유 공간을 드디어 개선하였다고 하는데요, 신형 LPG 쏘나타에 대해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쏘나타 디 엣지 LPG 트렁크 공간
과거에 탔었던 LPG 차량을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부분이 바로, 매우 좁은 트렁크 공간입니다. 트렁크 한 가운데에 매우 큰 LPG 가스 실린더가 위치하여 어쩔 수 없는 것이었죠.
그러나 신형 쏘나타 디 엣지 차량은 다릅니다.

기존에 매우 큰 부피를 차지하였던 가스 실린더의 배치를 아예 바꾸었다는 것을 위 사진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쏘나타 디 엣지 LPG 차량의 트렁크 사진으로, 트렁크 바닥에 가스 실린더가 매장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도넛형 실린더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가장 큰 문제였던 LPG 차량의 수납성을 보완하였으니, 이제 불티나게 팔릴 예정입니다.
LPG 쏘나타 차량의 경제성
LPG 차량은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웠다는 가정 하에, 가솔린의 57%의 가격으로 LPG 가스 완충이 가능합니다.
기존 LPG 차량의 경우 가솔린 대비 효율이 나빠 장거리를 주행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쏘나타 디 엣지 LPG 차량은 다릅니다!
도심 주행을 기준으로 리터당 9.7km의 상당히 준수한 연비를 보여주었으며, 만약 장거리 주행에서 연비를 측정하였다면 12km를 넘지 않았을까 싶네요.
같은 거리를 운행할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과 동일한 유류비가 지출됩니다.
그러나, 실제 차량의 가격이 무려 423만 원 저렴하므로 경제성을 따지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차량이죠!
연료 탱크에 LPG 가스를 주입할 경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621km를 보여줍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최종적으로, LPG 쏘나타 디 엣지 차량의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 기준 2,897만 원이며 유류비까지 저렴하므로 상당히 경제적인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