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토폴리노,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제원, 가격

피아트 토폴리노 차량이 무려 68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모닝보다 작은 소형 전기차로 탄생한 신형 토폴리노, 지금부터 같이 보시죠!



토폴리노 EV 디자인

피아트 토폴리노 전기차 전면 디자인 사진

정말 귀여운 차량입니다. 내연기관 차량이 아닌 EV 차량이므로,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되지 않아 평평하고 밋밋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런 단순함의 미가 소형 차량인 토폴리노에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그란 헤드라이트, 그리고 마치 웃는 입을 연상시키는 은색 범퍼는 마치 어린 아이의 얼굴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리고 차체 사이즈에 맞는 아기자기한 사이드 미러까지, 정말 많은 부분에서 귀여운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네요!

사이즈는 작지만, 그래도 필요한 기능은 다 담겨있습니다. 동그란 헤드라이트 하단에는 방향 지시등을 위한 또 다른 라이트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의 진행 방향을 남들에게 알리죠.


토폴리노 후면, 측면 사진

마치 미니 차량의 리어 램프와 비슷한 구성을 갖고 있는데요! 물방울 형태의 리어 램프 가림막 내부에는 붉은색 알약 형태의 리어램프가 탑재되어 있으며, 후면 하단 범퍼에는 반사판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어에는 2개의 캐릭터 라인이 존재하는데요! 차량에 둘러져 있는 상단 캐릭터 라인은 도어에서도 그래도 확인할 수 있죠! 그리고, 도어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 도어 하단에는 움푹 들어간 형태의 라인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도어 캐치에 배치된 붉은색 손잡이를 통해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작은 포인트들이 하나씩 모여 피아트 토폴리노 차량의 디자인을 완성해가는 것이 너무 귀엽습니다.


토폴리노 인테리어 사진

피아트 토폴리노 전기차 인테리어 디자인

솔직히 실내 디자인은 이쁜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대한민국의 소형 차량인 다마스 실내를 보는 것 같네요. 핸들 디자인도 마치 장난감 자동차의 핸들처럼 뭔가 저렴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해당 차량은 2인승 차량이며, 위 사진은 좌측에 핸들이 장착된 모델입니다. 계기판은 디지털 계기판이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디스플레이가 아닌 도트식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시보드 위에 올려져있는 줄무늬 구조물이 궁금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관련 설명을 찾을 수 없어 따로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토폴리노 제원 가격

차량의 전체 길이는 2,530mm로 상당히 작은 차량입니다. 소형 EV 차량이므로, 최대 속력은 45km/h이며, 완충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75km입니다.

토폴리노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5.4kWh로, 급속 충전이 아닌 일반 충전 기준으로 배터리 0%부터 100%까지 충전하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모닝보다 작고, 마티즈보다 작은 사이즈의 차량이기에 아무래도 구매를 하기 전에 충분한 고민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골프장 혹은 리조트 등의 휴양 시설에서의 운영을 염두에 두고, 도어를 없앤 모델도 존재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