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클래스 풀체인지 ‘이것’ 탑재되었다 가격, 제원, 디자인 가격 분석

E클래스 풀체인지 차량,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예전에 유출되었던 스파이 샷을 보고, 이상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 같아 걱정이 많았지만, 그건 쓸모없는 걱정이었죠.

내연기관 최초로 탑재된 ‘이것’과 곡선의 미를 한껏 살린 벤츠 신형 E클래스 풀체인지 차량은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최근 계약한 GLC 풀체인지 차량을 취소할까 고민 중이기도 하죠. 그럼, 지금부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W214 E클래스 신형 차량 디자인

일단, 사진을 먼저 보셔야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세요!

E클래스 풀체인지 차량 전면 범퍼 디자인

위 사진은 W214 신형 E클래스 풀체인지 차량의 전면 범퍼 사진입니다. AMG Line 모델이며, 이를 증명하는 듯 과감한 하단 에어 벤트 디자인이 시선을 빼앗습니다. 또한,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된 것인지 휠이 검은색으로 도색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솔직히 저는 W213 현행 E클래스 디자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약간, 과도기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초기형 W213 대비 후기형 W213 차량의 헤드 램프 디자인이 상당히 밋밋해지고, 벤츠 특유의 곡선의 미를 강조한 것이 아닌 애매한 디자인이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때마침, 차를 바꿀 시기가 다가와 차량을 알아보던 도중 현행 E클래스 구매를 고려하고 있기도 했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위 사진의 신형 E클래스 차량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신형 E클래스 차량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헤드 램프 디자인 입니다. 기존의 일자형 DRL이 아닌, 하나의 DRL과 추가적인 두 개의 분리형 DRL (주간 주행등)이 탑재된 입체적인 헤드 램프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W213 전기형 모델까지 계속해서 이어지던 벤츠 E클래스의 아이덴티티인 분리된 2개의 헤드램프 디자인이 다시 적용되어 정말 너무 좋습니다.

하나의 헤드 램프가 2개의 부분으로 나뉜 디자인이 지금껏 계속 적용되었지만, W213 후기형에는 적용되지 않았기에 많이 아쉬웠거든요. 이제는 그냥 신형 E클래스가 많이 기대됩니다.


E클래스 풀체인지 차량 후미등 디자인

이번 풀체인지 E클래스에서 정말 많은 혹평을 받았던 부분이죠, 바로 리어램프 디자인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말 이상하다고, 마치 바닷가에 있는 방파제 (테트라포드)를 닮았다고 비난했었지만, 저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W213 전기형 E클래스와 S클래스의 리어램프 디자인을 기억하시나요?

매우 진하게, 리어 램프 내부에 각각 2개, 3개의 라인이 그려져 차량의 고급스러움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현행 E클래스는 너무 밋밋하게 디자인 되었기에, 항상 못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벤츠의 로고가 박힌 리어 램프를 출시한 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심지어, 전체적인 헤드 램프의 형상이 매우 둥그런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기에, 벤츠 특유의 각선미를 정말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저렴해 보이지 않도록 리어 램프 바로 위에 크롬 바를 배치한 것도 정말 마음에 들었죠. 너무 칭찬만 하는 것 같을지도 모르지만, 디자인 요소를 있는 그대로 말씀드릴 뿐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풀체인지 E클래스 인테리어 디자인

풀체인지 E클래스에 탑재된 MBUX 슈퍼스크린 사진

끝났습니다. 실내에 드디어 EQS와 유사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집어넣어, 고급화 전략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죠. 그 어떤 회사의 차량에서도 볼 수 없는 압도적인 디자인입니다.

물론, EQS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하이퍼 스크린으로 계기판 부분까지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E클래스 신형에는 슈퍼 스크린을 탑재하여, 조수석과 센터 디스플레이만 통합하고 계기판은 따로 분리된 배치를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대시보드 상단의 중앙에는 카메라를 탑재하여 차량 내부에서 직접 영상 통화 혹은 영상 회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 기능은 거의 쓰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것 외에도 전 세대 E클래스 차량에서 정말 불편했던 비상등 스위치 위치가 드디어 변경되었습니다! 전 세대 E클래스에서는 비상등 깜빡이를 조수석에서 눌러줘야 할 것처럼 배치되어 있었지만, 앞으로 출시될 신형 차량에는 중앙에 배치하여 운전자를 배려해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앰비언트 라이트가 구석구석 배치되어 최고의 화려함을 자랑하며, 추가로 에어컨 공조 시스템이 모두 전동으로 바뀌어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이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W214 신형 E클래스 제원 및 가격



최근 벤츠에서 고급화 전략을 발표하며, 전체적인 차량의 값을 올리기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새롭게 나오는 차량들의 가격이 기존 구형 차량 대비 1,000만 원 가까이 상승되었죠. 그래서 예상되는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E200 모델 8,500만 원부터 시작, E300e 모델 9,000만 원부터 시작, E400e 1억 원 이상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구체적인 가격 정책이 아닌 일부 딜러 및 전문가들의 예상이니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또한, 아방가르드 트림에는 슈퍼스크린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E200 모델이라도 AMG line이나,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선택해야지 기본으로 슈퍼스크린이 장착되는 것이죠.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클래스 풀체인지 차량의 전장은 4,949m, 전폭 1,880mm, 전고 1,468mm, 휠베이스 2,961mm 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전 세대 E클래스 대비 상당히 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두 종류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습니다.

또한, 옵션에 의해 리어 액슬과 에어매틱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옵션의 가격은 500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출시일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빠르면 내년 1분기, 늦으면 내년 2분기부터 판매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W214 E클래스 풀체인지 차량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꼭 해당 포스팅을 공유하여 정확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